제목 | 남성 여유증수술 부작용 고민, 겨드랑이 절개 수술법이 도움 될 수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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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56 | 등록일 | 2021-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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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미노외과의원 유방외과 전문의 민호균 원장 [제공 = 유미노외과의원] ©
일명 여유증이라고 부르는 여성형유방증은 남성의 유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유방질환이다.
남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방질환으로 안드로젠과 에스트로젠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며,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원인과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는 간질환, 신장기능 부전,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내분비적인 질환이나 기타 약물에 의한 원인 등으로 한쪽 혹은 양쪽 유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유방이 커진 상태를 말한다.
최근에는 급격하게 식습관이 서구화됐고,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드는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 비만인구가 증가하며 여유증을 앓게 되는 이들이 늘어났고, 외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이를 수술로 고치고자 하는 이들도 늘어나 수술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인 여유증의 수술 과정은 유륜 주위를 절개하고 유선을 제거하는 피하유방절제수술을 시행하며, 지방흡입술을 병행하는 방법 등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유륜 주위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은 유륜 주위 수술 반흔과 함몰 등의 부작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
유선을 제거하기 위해 유두주위를 절개하면 유두주위에 눈에 띄는 흉터를 남기게 되고, 감각상실 등의 문제를 유발해 환자에게 불편함을 안겨줄 수 있다.
아무리 외적인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한다고 해도, 쉽게 눈에 보이는 유륜주위 절개 과정을 포함하는 수술은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기 마련이고, 이러한 감각상실과 흉터와 같은 부작용 가능성은 여유증 수술을 망설이게 되는 큰 원인이 될 수 있다.
유선과 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절개부위를 겨드랑이 속으로 감춰서 진행하는 겨드랑이 절개 방식은 유두 함몰이나 신경손상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부담이 덜할 수 있다.
맹장수술을 할 때 과거에 사용되었던 복부에 흉터를 남기는 방식 대신 최근에는 배꼽절개를 통한 내시경을 통해 진행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 처럼 유두주위 피부절개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방식이 바로 겨드랑이 절개법으로 최근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 겨드랑이 절개 로봇 유방절제수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는 겨드랑이 절개로 완전한 유선제거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유선의 양이 많은 4급 여유증 환자에게서 유선을 완전히 제거해내는 사례가 최근 논문을 통해 보고가 됐다. 즉, 유선제거에 대한 효과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흉터나 감각상실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으로 겨드랑이 절개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성형유방증 수술은 사람에 따라 환자에게 유방암 수술만큼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유방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철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 방문하고자 하는 곳이 초음파 검사와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여유증 수술 후 유두 주위 흉터와 유두감각상실 부작용에 대한 부분의 우려가 크다면, 겨드랑이 절개 여유증 수술법과 같은 수술방식을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유미노외과의원 유방외과 전문의 민호균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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